해외여행을 준비하면서 챙겨야 할 것 중 하나가 바로 ‘보조배터리’입니다.
하지만 보조배터리는 아무렇게나 가져갈 수 없다는 점, 알고 계셨나요?
특히 최근 몇 년 사이에 기내 반입 규정이 조금씩 더 엄격해졌기 때문에,
여행을 앞두고 꼭 정확히 확인해두시는 걸 추천드립니다.
오늘은 2024년 기준, 최신 보조배터리 기내 반입 규정을 정리해드릴게요.
부디 여행 준비에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. 🌿
📌 기내 보조배터리 반입 기본 규정
- 보조배터리는 반드시 기내에만 반입 가능하고, 수하물로 붙이는 것은 절대 금지입니다.
- 위탁 수하물에 넣으면 벌금이 부과될 수 있으니 주의해 주세요.
| 구분규정 | 내용 |
| 100Wh 이하 | 별도 승인 없이 기내 반입 가능 |
| 100Wh ~ 160Wh | 항공사 사전 승인 후 반입 가능 |
| 160Wh 초과 | 기내 반입 및 수하물 모두 금지 |
여기서 Wh(와트시)는 제품에 표시되어 있으며, 없을 경우 직접 계산할 수도 있습니다.
🔍 Wh 계산 방법
Wh = V(전압) × Ah(전류용량)
예를 들어, 3.7V × 10,000mAh(=10Ah) = 37Wh
📌 추가로 주의해야 할 사항
- 고장나거나 파손된 보조배터리는 무조건 반입 불가입니다.
- 배터리 수량 제한이 있을 수 있습니다. (항공사별로 2~4개까지 제한하는 경우가 있음)
- Wh(용량 단위) 표기 없는 제품은 일부 항공사에서 반입을 거부할 수 있습니다.
→ 특히 미국행 비행기에서는 더욱 엄격하게 확인합니다. - 반드시 개별 포장하거나, 전원이 꺼진 상태로 휴대해야 합니다.
📌 항공사별 세부 규정 차이
- 대한항공, 아시아나항공, 제주항공 등 국내 항공사는 대부분 위와 비슷한 규정을 적용하고 있습니다.
- 다만, 미국행, 일본행, 유럽행 항공편은 더 엄격하게 관리하는 경우가 많으니 출국 전 해당 항공사 공지사항을 꼭 확인해 주세요.
특히 최근 몇 년 동안 **미국 TSA(교통안전국)**는
Wh 미표기 제품을 아예 기내에 들이지 않는 방향으로 규정을 강화하고 있습니다.
따라서 정품 인증을 받은 보조배터리를 준비하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.
📌 2024년 이후 추가된 세부사항 요약
- 100Wh 이하 제품만 자유 반입
- 100~160Wh는 항공사 사전 승인 필수
- Wh 미표기 제품은 미국 등 일부 국가에서 반입 거절될 수 있음
- 배터리 2개 이상일 경우 일부 항공사는 추가 서류 요청 가능
👉 출국 당일 공항 검색대에서 걸리는 경우가 많으니
꼭 미리 확인하고 준비하시는 걸 추천드려요.
🌸 마무리
보조배터리는 현대 여행자에게 필수품이지만,
그만큼 위험성을 관리하기 위해 항공사마다 꼼꼼하게 규정을 관리하고 있습니다.
이번 포스팅을 참고하셔서, 당황하지 않고 즐거운 여행 준비하시길 바랍니다.
작은 준비 하나가 큰 차이를 만든다는 걸, 여행을 다니면서 더욱 느끼게 됩니다.
안전하고 즐거운 여행 되세요! ✈️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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